/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51.7만 명 (예상 상회)

★★★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51.7만 명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2/03/2023 - 08:35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51.7만 명 18.5만 명 26만 명

 

<미국 1월 실업률>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3.4% 3.6% 3.5%

 

<미국 1월 시간당 평균임금>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3% [전월 대비] 0.3%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4% [전년 대비] 4.3% [전년 대비] 4.9%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51만7000명 증가해 직전 월 수정치 26만 명 증가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만5000명 증가도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증가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4%를 기록해 전달 3.5%보다 개선되며 5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사실상 완전 고용 수준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3.6%로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빗나간 것이다.

시간당 입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4%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지표 결과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은 한풀 꺾일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 일각에서는 그동안 5월 인상 중단론을 거론해 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노동시장이 둔화한다는 신호는 못 보고 있다고 말했으나, 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상 중단 관측을 키워 왔다. 아울러 파월은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시장은 이를 무시해 왔다.

연준은 최악의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노동시장을 잡고자 계속 금리를 올리면 경기 연착륙은 요원해질 수 있고, 그렇다고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고용과 임금의 과열을 가만히 두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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