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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정상회담서 모두에 도움되는 결과 원해

FX분석팀 on 11/15/2021 - 10:38

15일(현지시간) 중국 정부는 시진핑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확인하는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둔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중 관계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만남이 미중 관계와 국제관계에 있어 중대사인 만큼 미중 국민과 국제사회 모두 양국과 세계에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리젠은 시진핑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과 미-중 관계의 미래 전략적인 문제, 쌍방의 중대한 공동 관심사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미국 측은 중국과 서로 발맞춰 행동하고 대화 협력을 강화해 이견을 조정하고 민감한 문제를 해소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오리젠은 미국에 새로운 시대를 맞아 미-중이 세계 대국으로서 상호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중-미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올바른 궤도에 복귀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최대 의제로 부각된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과 대만이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 대좌 후 대화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관한 사안으로 중국의 핵심이익과도 연관됐고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일이고,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지키고 신중히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과는 어떤 형태의 공식 왕래와 군사적 관계를 맺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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