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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 주가지수.. 인플레 우려에 10% 추가 하락할 수도

FX분석팀 on 05/13/2021 - 09:10

13일(현지시간)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시장 전략가는 예상을 웃도는 미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으로 돌아서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시장에 인식되고 있다며,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저인플레이션·저금리에 익숙해져 있던 주식투자 환경이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 미국 기업이익도 압박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속도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오루크 전략가는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만큼 가치주와 성장주 모두 비싸다는 인식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우와 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는 추가로 10% 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주는 경제활동 재개와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익확정 매도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금융주는 금리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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