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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헝다 우려 대폭 완화되며 강세 Stoxx 0.99% 상승

FX분석팀 on 09/22/2021 - 15:28

 

영국FTSE100 지수
7,083.37 [▲ 102.39] +1.47%
프랑스CAC40 지수
6,637.00 [▲ 84.27] +1.29%
독일DAX30 지수
15,506.74 [▲ 158.21] +1.03%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와 관련한 부채 우려가 대폭 완화되면서 일제히 크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2.39포인트(1.47%) 상승한 7,083.37에, 프랑스CAC40지수는 84.27포인트(1.29%) 상승한 6,637.00에, 독일DAX30지수는 158.21포인트(1.03%) 상승한 15,506.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52포인트(0.99%) 상승한 463.20에 거래를 마쳤다.

헝다그룹은 부채 상환 마감 기한 하루를 앞두고 일부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2억 3천만 위안에 달하며, 오는 27일까지는 해외 채권금액도 상환해야 한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헝다그룹이 일부 국내 채권 쿠폰에 대한 합의 이후 낙폭에 대한 우려가 계속 줄어들면서 유럽 주식에 또 다른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했다”면서 “시장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가정하에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엔테인(Entain)이 보스턴에 기반을 둔 드래프트킹스(DraftKings)의 224억 달러 인수 제안을 공개한 후 14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온라인 베팅 그룹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는 작년에 복권된 판결을 해결하기 위해 켄터키 주에 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후 4.0%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품 관련 주식과 은행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장 마감후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 발표에서 테이퍼링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곧 가까운 시기에 테이퍼링을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표 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쪽으로 기우는 등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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