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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재확산 경계하며 3주래 최저치 Stoxx 1.28% 하락

FX분석팀 on 11/23/2021 - 15:22

 

영국FTSE100 지수
7,266.69 [▲ 11.23] +0.15%
프랑스CAC40 지수
7,044.62 [▼ 60.38] -0.85%
독일DAX30 지수
15,937.00 [▼ 178.69] -1.11%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도사리는 가운데 대체로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23포인트(0.15%) 상승한 7,266.69에, 프랑스CAC40지수는 60.38포인트(0.85%) 하락한 7,044.62에, 독일DAX30지수는 178.69포인트(1.11%) 하락한 15,937.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6.21포인트(1.28%) 하락한 479.2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오스트리아가 봉쇄령을 시행한 이후 유로존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독일과 덴마크 등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재고’에서 ‘여행 금지’로 상향한다고 밝힌 이후 여행 관련주들은 약 1.8%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 및 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에너지주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SPR)를 방출하기로 한 가운데 유가가 상승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반면, 유럽의 기술주는 3.4% 급락하면서 일간 기준 2개월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전망이 고성장 관련주의 매력을 저하시켰기 때문이다. 전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이날 미국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업의 11월 경제 활동 증가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8로 집계됐다.

다만 IHS마킷은 “이번 달에 유로존 비즈니스 성장이 예기치 않게 가속화됐지만 가격 압력과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12월의 확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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