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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가 급락/물가지표 주시하며 혼조세Stoxx 0.15% 상승

FX분석팀 on 08/09/2021 - 13:45

 

영국FTSE100 지수
7,132.30 [▲ 9.35] +0.13%
프랑스CAC40 지수
6,813.18 [▼ 3.78] -0.06%
독일DAX30 지수
15,745.41 [▼ 16.04] -0.10%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가의 급락으로 에너지 관련 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와중에 이번 주 미국과 유럽의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5포인트(0.13%) 상승한 7,132.30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8포인트(0.06%) 하락한 6,813.18에, 독일DAX30지수는 16.04포인트(0.10%) 하락한 15,745.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1포인트(0.15%) 상승한 470.68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첫 거래일에 유가는 급락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에선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며 이동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수도 베이징의 경우 중•고위험 지역이 있는 도시의 사람들은 베이징으로 진입할 수 없게 했으며, 코로나가 확산한 다수 도시와 베이징간 항공•열차 노선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미 서부 텍사스산원 원유(WTI)의 가격은 장 중 한때 배럴당 65불까지 밀리는 등 장 마감 기준 2.46% 하락하고 있다.

석유 기업 로얄 더치셀(Royal Dutch Shell), BP와 토탈에너지(TotalEnergies)는 아시아의 코로나19 전염병 억제가 연료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원유 가격이 2% 이상 하락하면서 약 1% 하락했다.

이번 주 대기 중인 물가지표를 관망하는 심리는 증시에 섣부른 움직임을 억제했다.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주요 관심 대목이며, 결과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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