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실적 호조에 반등폭 확대 Stoxx 1.65% 상승

유럽마감, 실적 호조에 반등폭 확대 Stoxx 1.65% 상승

FX분석팀 on 07/21/2021 - 15:11

 

영국FTSE100 지수
6,998.28 [▲ 117.15] +1.70%
프랑스CAC40 지수
6,464.48 [▲ 117.63] +1.85%
독일DAX30 지수
15,422.50 [▲ 206.23] +1.36%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2분기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연일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7.15포인트(1.70%) 상승한 6,998.2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7.63포인트(1.85%) 상승한 6,464.48에, 독일DAX30지수는 206.23포인트(1.36%) 상승한 15,422.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36포인트(1.65%) 상승한 453.9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우량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으며, 여행 주식은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폭등했다. 여행 및 레저 주식은 최근 바이러스 사례의 재발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받은 후 4.2% 상승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는 2021년 매출 전망을 높이고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직후 3.6%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종 업체인 ASMI와 BE 세미콘덕터의 주가는 각각 약 3% 상승했다.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2분기 핵심 순이익이 주요 의약품 브랜드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함에 따라 1.8%를 올랐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에 상장된 유럽 기업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 성장에 대한 전망은 꾸준히 높아져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2분기에 성장률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낙관적인 실적 발표는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많은 지역이 델타 변종 사례 급증으로 투자자들이 글로벌 성장 냉각에 대한 과거의 걱정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미쉘 휴슨 CMC마켓 수석 시장 분석가는 “바이러스 사례의 급격한 증가는 특히 예방 접종 수준이 50% 미만인 국가에서 실제적이고 현재의 위험으로 남아 있다”면서 “백신 접종 수준이 훨씬 높은 영국과 미국의 경우 시장은 백신 장벽이 양국의 각각의 의료 시스템을 압도하지 않을 정도로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다고 은행에 기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일 정책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CB는 이달 초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여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견딜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