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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실적부진/인플레 우려 등에 Stoxx 0.82% 하락

FX분석팀 on 02/18/2021 - 15:32

 

영국FTSE100 지수
6,617.15 [▼ 93.75] -1.40%
프랑스CAC40 지수
5,728.33 [▼ 37.51] -0.65%
독일DAX30 지수
13,886.93 [▼ 22.34] -0.16%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부진한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3.75포인트(1.40%) 하락한 6,617.15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51포인트(0.65%) 하락한 5,728.33에, 독일DAX30지수는 22.34포인트(0.16%) 하락한 13,886.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40포인트(0.82%) 하락한 412.7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과 유로 강세로 인해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우려와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 보고서가 이어지면서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 경제 봉쇄 기간을 거치는 동안 예상 보다 더 안 좋아진 기업 실적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주식시장이 고평가 되어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기술적 매도세를 촉발시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 상승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카스텐 브레즈키 ING의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기술적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유럽 중앙 은행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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