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 고용 부진에 비둘기 연준 전망 강화 Stoxx 0.89% 상승

유럽마감, 미 고용 부진에 비둘기 연준 전망 강화 Stoxx 0.89% 상승

FX분석팀 on 05/07/2021 - 15:43

 

영국FTSE100 지수
7,129.71 [▲ 53.54] +0.76%
프랑스CAC40 지수
6,385.51 [▲ 28.42] +0.45%
독일DAX30 지수
15,399.65 [▲ 202.91] +1.34%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하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강력한 비둘기 스탠스 장기화 전망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3.54포인트(0.76%) 상승한 7,129.71에, 프랑스CAC40지수는 28.42포인트(0.45%) 상승한 6,385.51에, 독일DAX30지수는 202.91포인트(1.34%) 상승한 15,399.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91포인트(0.89%) 상승한 444,93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26만 6천 명 증가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100~200만 명 증가에 한참 못 미친 결과로써 참사에 가까운 부진한 결과를 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6.1%를 기록해 전월 6.0%에서 소폭 올랐다.

통상적으로 고용지표의 부진은 경제가 어렵다고 인식되어 증시 등에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정 반대로 해석했다.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수 많은 주장들이 있지만 이날 고용 참사로 연준은 당위성을 얻었고, 장기적 완화 정책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은 반색한 것이다.

또 독일의 3월 수출은 전달보다 1.2% 늘어나 시장 예상치 0.5% 증가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 테크주들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2.2% 상승했다. 또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비금속 및 철광석 가격을 높이면서 관련주들이 주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안드레아 씨씨온 TS 롬바드 전략 책임자는 “앞으로 두 분기 동안 매우 강세를 보일 것이며 향후 6개월 동안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순간, 아마도 연준이 유동성을 빼앗기 시작하는 동시에 시장은 더욱 취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