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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우려에도 연준 신중론에 Stoxx 0.21% 상승

FX분석팀 on 08/13/2021 - 15:18

 

영국FTSE100 지수
7,218.71 [▲ 25.48] +0.35%
프랑스CAC40 지수
6,896.04 [▲ 13.57] +0.20%
독일DAX30 지수
15,977.44 [▲ 39.93] +0.25%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델타 변이 확산 공포 속에 이번 주 미국의 물가지표가 혼재되는 등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서둘러 태이퍼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5.48포인트(0.35%) 상승한 7,218.7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57포인트(0.20%) 상승한 6,896.04에, 독일DAX30지수는 39.93포인트(0.25%) 상승한 15,977.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99포인트(0.21%) 상승한 475.83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식이 중국 규제와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종에 대한 우려로 저항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 주식은 이번 주 수익 기대치 상승과 경제 데이터 개선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CMC 마켓 UK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은 “투자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델타 변이 사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 그것이 과도한 걱정이라는 증거는 거의 없지만 아시아 시장은 조금 더 신중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곧 채권 매입 부양책을 풀기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은 이번 주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완화되면서 다소 진정됐다. 통화 정책 전망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다음 주 미국 중앙 은행의 마지막 정책 회의의 의사록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Federated Hermes) 국제 비즈니스의 가이르 로드(Geir Lode) 글로벌 주식 대표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주식 시장이 거의 두 배로 뛰고 강세장이 10년 넘게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어디까지 반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과 규제 위험이 높아지면서 가치주가 성장주를 능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대형 성장 기업보다 중소형 기업의 수익 성장이 더 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디다스는 리복을 미국 회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에 최대 21억 유로(25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후 2.3% 상승했다.

애완동물용품 소매업체 주플러스(Zooplus)가 미국 사모펀드 헬만앤프리드먼(Hellman & Friedman)으로부터 약 30억 유로(35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제안을 수락한 후 41.1% 급등했다.

또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입센(Ipsen)은 근육과 조직이 뼈로 변하는 희귀질환 치료제 팔로바로텐(Palovarotene) 미국 신청을 철회한 후 1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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