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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인플레 정점 지나고 있다.. 점차 안정될 것

FX분석팀 on 11/18/2021 - 07:46

17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으며, 점차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는 과정에 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신호일 수 있으며 완제품 비용 등락은 원자재 가격을 시차를 두고 따른다고 설명했다.

렌 전략가와 웰스파고의 폴 크리스토퍼 글로벌 전략 헤드는 공동 집필한 보고서에서 광범위한 추세가 지속한다면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내년 중반에는 일부, 연말에는 실질적으로 둔화할 것이다고 적었다. 또한 예를 들어 목재, 구리, 대두가격은 연초보다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12월물 구리 가격은 2% 내린 파운드당 4.266달러에 거래됐다. 10월 중순과 지난 5월 보았던 파운드당 4.70달러보다 낮지만 4달러 아래였던 올해 초보다는 여전히 높다.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2% 올라 31년 내 최고를 나타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8.6%로 여전히 높았지만 더 오르지는 않았다.

웰스파고는 인플레이션 속도가 내년에는 4%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다른 신호로는 아시아 지역의 공장이 문을 열면서 공급측면이 완화하는 데다 운송 비용이 정점을 찍고 있는 점이라고 제시했다.

내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이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산업재, 원자재, 금융업과 같은 경기민감업종을 추천한 웰스파고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과열을 이유로 중립적인 입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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