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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다음 달 15일까지는 연방정부에 자금 댈 자신 있다

FX분석팀 on 11/17/2021 - 07:51

1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의회 거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달 15일까지는 연방정부에 자금을 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미국 정부에 12월 15일까지 자금을 대고, 고속도로 신탁 펀드 투자를 완료한다는 걸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 날짜 이후에도 미국 정부의 활동에 자금을 계속 대기엔 재무부에 남는 자원이 불충분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들도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이 연방정부 부채상한을 올려주거나 유예해주길 의회에 요청하면서도, 이와 관련해 내달 15일까지는 의원들이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셈이다.

지난달 미 의회에선 디폴트 위기해 처했던 연방정부의 부채상한을 늘리는 방안이 통과됐는데, 이는 내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조치였다.

그러나 이번 서한을 미뤄볼 때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내달 3일까지 부채상한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해도 15일까지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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