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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백신접종 실적 효과 등에 3년래 최고

FX분석팀 on 02/16/2021 - 08:15

15일(현지시간)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파운드화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GBP/USD 환율은 장중 1.3895달러까지 오르며 2018년 4월 고점이었던 1.391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파운드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9개월 만에 가장 강세였다.

영국은 15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월 8일 등교를 시작으로 봉쇄를 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으론 이날부터 33개 적색국가에서 잉글랜드 지역으로 오면 14일간 호텔격리를 강제하는 등 국경 통제는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달러화 약세와 함께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협상 타결도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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