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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미 증시 환경 악화할 수도.. “기업 실적 개선세 꺾일 것”

FX분석팀 on 04/06/2021 - 08:47

5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토비아스 레브코비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꺾일 것이라며 미국 증시의 투자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브코비치 전략가는 기업이 발표하는 장래 실적 예상치가 최근 과속 방지턱에 부딪혔다며 작년 12월 이후 모든 산업의 실적 개선 추세가 둔화해왔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부품 산업의 공급 위축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소프트웨어와 제약, 식음료, 유틸리티 업종도 문제라고 그는 설명했다.

레브코비치 전략가는 여러 업종의 실적이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하락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회복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의 실적 개선세도 꺾이고 있다면서 기업 마진이 덜 호의적으로 변모하고 소기업 낙관론이 잦아드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레브코비치 전략가는 증세가 기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상승과 도취된 투자 심리, 물가 우려뿐만 아니라 실적 전망의 둔화도 증시 투자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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