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10% 가까이 성장할 것

3일(현지시간) 무역신용보험사 외러 에르메스는 보고서에서 현 반도체 업황 사이클은 반도체 산업이 2019년에 최악의 불황을 벗어난 이후부터 뜨거웠다며 새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매출액이 1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어선다는 예측이다.

다만 이 보험사는 반도체 제조사가 수요 정상화 같은 리스크를 마주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반도체 수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속에서 급증했었다.

보험사는 또한 한국이나 대만 같은 주요 반도체 제조국에 타격을 줄 예측불가능한 랜덤 이벤트가 2022년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