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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총재, 연준 테이퍼링 시작되도 경제 부정적 영향 예상 안해

FX분석팀 on 10/13/2021 - 08:48

12일(현지시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이 시작되더라도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 현재 상승한 인플레이션은 공급망과 노동 시장의 혼란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 의해 유발된 일시적인 현상이라 계속 믿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세에도 연준 금리인상은 여전히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연설문에서 ‘일시적’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사전에서 이 단어는 ‘짧은 기간’ ‘임시의’라는 의미를 갖지만, 경제학자들이 이 단어를 말할 때 의미하는 것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또는 ‘지속적이지 않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따라서 팬데믹으로 인한 가격 변동을 설명할 때 ‘일회성의’이라는 표현이 이런 변화가 팬데믹과 관련이 있으며, 팬데믹이 끝나면 저절로 완화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그레이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 것과 같은 임금, 물가 상승을 봤다고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보스틱 총재는 주된 경고는 심각하고 만연한 공급망 문제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2%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얼마나 될지는 말할 수 없지만 상승 위험이 현저하다며, 지난달 회의에서 논의한 것처럼 월별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으로 위원회의 긴급 통화정책 기조를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것은 FOMC의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에 따른 첫 인플레이션 주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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