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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9월 30일 연방정부 셧다운 대비

FX분석팀 on 09/24/2021 - 08:26

2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9월30일 자금 고갈에 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대변인은 팬데믹에 맞서 경제회복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에서 미국인들에 재난 구호를 제공하고, 치명적인 디폴트를 피하도록 의회가 초당적인 방식으로 일해줄 것을 전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중한 관리를 위해 정부는 자금 부족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는 10월 1일 새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 부분적인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을 임시 자금 지원을 승인하기 위한 마감일(9월 30일)을 앞두고 있다. 9월 30일에 정부 자금지원 기한이 만료되면 셧다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초 민주당 하원은 정부 자금지원, 부채한도 유예, 재난 구호 등의 임시지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을 막겠다는 입장으로, 부채한도를 제외하면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임시지출 법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민주당은 단순 과반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 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백악관은 의회가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며,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행정부에 걸친 오랜 관행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회가 예산 부족을 방지할 충분한 시간이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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