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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위원회, 현금지급 및 실업보험 지원 등 일부 부양안 가결

FX분석팀 on 02/15/2021 - 07:35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조세무역위원회를 비롯한 복수의 위원회는 담당 분야의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세무역위원회는 미국인에 대한 1,400달러 현금지원과 실업보험 지원금을 주당 400달러로 증액하고, 기간도 8월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 핵심 사안을 담당하고 있다.

자녀세액공제를 한 명당 3,600달러로 확대하는 방안도 이번 부양 법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교육노동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 교통 및 중소기업위원회 등도 담당 분야의 부양안을 가결했다.

미 하원은 각 위원회가 예산조정의 방식으로 1조9,000억 달러 부양 법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각 위원회의 법안 마련이 끝나면 통합된 하나의 법안으로 모아 하원 전체 표결을 진행한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달 말까지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건은 상원에서의 법안 통과다. 상원 의원들은 예산조정 권한을 사용하는 데 있어 상원의 예산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의석이 각각 50석으로 동률인 상황이라 한 명의 이탈표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조 맨친 및 키스텐 시네마 상원의원은 특히 최저임금 인상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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