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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올 4분기 물가 전망치 4.8%로 대폭 상향 조정

FX분석팀 on 08/30/2021 - 08:29

2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올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전년 대비 4.8%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 2.0%보다 큰 폭 상향 조정한 수준이다.

OMB는 연간 CPI 상승폭이 2022년 4분기에는 2.5%, 2023년에는 2.3%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존스는 이같은 인플레이션 전망치 수정은 올해 초 예상보다 높았던 물가 압력이 시간이 지나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봤던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행정부의 의견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백악관 예산국은 올해 4분기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5.2%에서 7.1%로 상향 조정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올여름 활동이 재개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이는 점이 전망치 조정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예산 적자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2021년 회계연도 예산 적자 전망치는 3조1,000억달러 적자로, 지난 5월 전망치 3조7,000억달러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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