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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코로나 부양책.. 대침체 상황에서 경제 구했다

FX분석팀 on 02/17/2021 - 08:13

16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은 백악관을 나온 후 가진 폭스 비즈니스와의 첫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부양책이 대침체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구했다고 자평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는 경제적으로 초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통적인 경제 모델이 여기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그 때문에 단계적으로 이러한 구제 정책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는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진행했다. 커들로 전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로 자리를 옮겨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므누신 전 장관은 따라서 지출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을 계속 지출해야 한다고 줄곧 느껴왔다며, 다만 어느 시점에서는 정부 부채가 문제로 부상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에 한해 6차, 7차 부양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는 총 4건의 부양책이 통과됐다.

므누신 전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인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조정 절차를 사용하지 않고 초당적으로 일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조정 절차는 일반적인 지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 예산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이용해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데는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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