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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상원대표, 인프라 법안 중 증세 비난.. “지지 가능성 없어”

FX분석팀 on 04/01/2021 - 09:07

3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정비 계획에 대해 지지할 가능성이 없다며 일찌감치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이것은 트로이 목마 같다며 인프라로 불리지만, 트로이 목마 내부에는 더 많은 돈을 빌리고, 우리 경제의 모든 생산적인 부분에 막대한 세금 인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곧 발표된 바이든의 인프라 계획 가운데 매코널 원내대표는 증세 계획에 대해 특히 비난했고, 국가 부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는 국가 비상사태라고 부르고 싶어할 때, 국가 부채를 늘리고자 하는 습관에 얽매이기 시작하기 않기를 바란다며, 말할 것도 없이 대통령이 발표할 계획을 포함해 향후 진행 중에 있을지 모르는 계획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코널 원내대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전화를 걸어 이 제안에 대해 브리핑했다. 두 사람이 통화한 것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프라 업데이트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 연설은 동부 시각으로 오후 4시 2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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