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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구리 선물 온스당 4달러 돌파.. 경기 회복 기대 반영

FX분석팀 on 02/22/2021 - 08:16

19일(현지시간) 구리선물 가격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파운드당 4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증가로 산업용 금속인 구리 등에 대한 수요 전망이 밝아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언론매체인 익스플러래이션 인사이트의 경제 지질학자 이면서 수석 자문인 브렌트 쿡은 구리 수요와 가격은 세계 경제 회복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에 따른 혜택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구리 가격 강세 배경을 설명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 기준으로 3월 인도분 구리선물은 4.4% 올라 파운드당 4.0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거의 7.6% 올랐고 연초 대비로는 거의 16%나 올랐다.

쿡은 코로나19 규제로 인한 생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의 공급은 올해부터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올해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구리를 갖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면서 향후 5~10년 동안 공급부족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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