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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플레 우려 지속 0.04% 상승

FX분석팀 on 05/13/2021 - 16:03

달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떠 않은 채 상승세를 유지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0.04%) 상승한 90.7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2% 상승한 1.2084
GBP/USD가 0.02% 하락한 1.4049
USD/JPY가 0.20% 하락한 109.4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넘는 증가세를 보인 뒤 인플레 우려가 금융시장을 휘감아 달러에 강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노동부 발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고 전년 대비로는 6.2% 증가했다.

물가상승의 더 많은 증거가 나왔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전날 선행적으로 많이 상승한 달러화에 공격적 투자는 삼가 하는 모습이었다.

인플레 증거가 뚜렷해진 이상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어떠한 입장을 내 놓을지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가 일시적일 것이라 치부했지만 문제가 된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하며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조기 긴축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 주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한 점을 들어 연준이 정책 기조를 바꿀지 의문이 든다며 인플레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치부하는 이상 짧은 시간안에 연준이 기조를 바꿀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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