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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번 주 잭슨홀 앞두고 테이퍼링 전망 후퇴 0.52% 하락

FX분석팀 on 08/23/2021 - 15:16

달러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52%) 하락한 92.9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3% 상승한 1.1746
GBP/USD가 0.78% 상승한 1.3727
USD/JPY가 0.09% 하락한 109.70을 기록했다.

이번 주 26~28일 개최되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을 근거로 테이퍼링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매파 위원으로 분류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델타 변이의 확산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9월 테이퍼링 선언, 10월 개시’를 주장하고 있는 카플란 총재는 지난주 연설을 통해 델타 변이가 사무실 복귀와 고용 및 생산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플란 총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델타 변이 추세를 자세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잭슨홀 이벤트 기간 중 27일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이 의사록에서의 이야기를 재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테이퍼링에 대한 신호를 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경제지표의 부진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정보제공업체 IHS마켓 발표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1.2로 전월 확정치 63.4보다 둔화됐다. 반면 유로존 8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5로 예상치 59.6에서 큰 변화없는 안정세를 보여 유로화 강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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