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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의회 협상 지켜보며 혼조세 0.11% 하락

FX분석팀 on 09/30/2021 - 16:03

달러는 미국 부채상한과 예산 법안 협상을 주시하며 급등세를 마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11%) 하락한 94.2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3% 하락한 1.1580
GBP/USD가 0.37% 상승한 1.3472
USD/JPY가 0.61% 하락한 111.28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22% 하락한 1.517%를 기록하며 최급 급등세에서 벗어났다. 미 의회가 오늘 2021회계연도 마감일인 30일 전에 부채한도 상한과 예산안에 합의를 이룰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만일 오늘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멈추는 이른 바 셧다운(디폴트)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미 재무부는 10월 18일 안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재무부의 자금이 고갈되고, 채권 발행 불능 상태에 빠진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달러화에 지지력을 보태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11월 통화정책 회의 때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준 주요 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월가 예상치보다 늘었다.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1천명 증가한 36만2천명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3만5천명을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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