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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부양책 기대/비트코인 잠잠.. 혼조세 0.06% 상승

FX분석팀 on 02/12/2021 - 15:56

달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감 속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한편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움직임이 잦아들면서 소폭 올라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6%) 상승한 90.4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9% 하락한 1.2117
GBP/USD가 0.25% 상승한 1.3849
USD/JPY가 0.22% 상승한 104.94를 기록했다.

달러는 이날 주요 통화대비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부양책 기대감으로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는 있지만 이날 비트코인의 소폭 내림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에 대한 매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양책 3월 14일 전에 통과될 것이라 예상했다. 앞서 미 의회는 공화당의 반대를 패싱하는 예산가결안을 통과시켜 예정된 1.9조 달러 부양책 통과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이번 주 돌풍을 일으킨 비트코인 5만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0.5% 하락한 47,639.83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장 초반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약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강세로 돌변했다. GDP 결과에 대한 실망감도 잠시 이미 예상되었던 결과이기에 시장 참여자들은 부양책으로 시선을 돌린 듯 하다.

영국 통계청(ONS)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작년 2020년도 GDP는 -9.9% 역성장하여 30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유로존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나쁜 성적이지만 코로나 변종 발생으로 인한 경제 봉쇄 연장의 재료는 이미 소진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큰 반응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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