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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차익실현에 혼조 0.01% 하락

FX분석팀 on 11/05/2021 - 15:46

달러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도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의식한 차익실현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하락한 94.33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6% 상승한 1.1559
GBP/USD가 0.07% 하락한 1.3489
USD/JPY가 0.31% 하락한 113.40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3만 1천 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 45만 명 증가를 웃돌았다. 10월 실업률은 4.6%로 전월 4.8%에서 더 낮아졌다.

고용지표의 호전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본격화 당위성과 내년도 조기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날 달러는 장중반부터 약세로 전환했다.

앞선 2틀간 급등한 달러화가 이미 지표 결과와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 없이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의식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MUFG의 분석가들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금리 인상 기대가 줄어들면서 달러 인덱스가 지난달 고점인 94.561까지 다가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미국의 경제 활동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추가 지표에 의해 최근의 미국 달러 강세도 고무됐다”고 지적했다.

웨스트팩 전략가들은 “FOMC는 비둘기파적인 테이퍼링을 제시했지만, 미국 달러화는 여전히 대부분의 다른 통화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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