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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재료 뒤섞이며 혼조세 Dow 0.10% 상승

FX분석팀 on 09/24/2021 - 16:55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98.00 [▲ 33.18] +0.10%
S&P500지수
4,455.48 [▲ 6.50] +0.15%
나스닥 종합지수
15,047.70 [▼ 4.54] -0.03%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대체로 악재가 산재된 가운데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3.18포인트(0.10%) 상승한 34,798.00에, S&P500지수는 6.50포인트(0.15%) 상승한 4,455.4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54포인트(0.03%) 하락한 15,047.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초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 설을 시작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그리고 비트코인의 급락 등으로 전반적 위험회피가 일어났다.

헝다그룹은 전날 위안화 부채 이자는 지급했지만 달러채 이자는 지급하는데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파산 위기에 처해져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헝다그룹이 10여년 전 리만브라더스 사태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금융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주 통화정책 발표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11월 회의 이후로 테이퍼링을 개시하길 기대한다는 발언을 하며 시장이 이를 매파적으로 해석했다.

연준의 발표 이후에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30%수준에서 이틀에 걸쳐 1.456%까지 급등하여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비트코인 규제 소식으로 관련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39% 내렸고 개인 투자자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도 2.24% 하락했다.

카이코의 클라라 메델라이 리서치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중국에서 나오는 소식은 시장 분위기를 흔들 수 있어 당연히 시장에 영향을 주지만 중국의 또 다른 규제는 현시점에서 기조적인 시장 구조에 실질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의 주가는 연말 쇼핑 시즌 공급망 타격으로 제품 입고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6.33% 급락했다.

유통회사 코스트코 홀세일의 주가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발표로 3.3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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