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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압력 부담에도 기술주 강세에 Dow 0.50% 상승

FX분석팀 on 11/12/2021 - 17: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6,100.31 [▲ 179.08] +0.50%
S&P500지수
4,682.85 [▲ 33.58] +0.72%
나스닥 종합지수
15,860.96 [▲ 156.68] +1.00%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인플레 부담 속에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9.08포인트(0.50%) 상승한 36,100.31에, S&P500지수는 33.58포인트(0.72%) 상승한 4,682.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68포인트(1.00%) 상승한 15,860.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인플레 공포에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J&J는 제약과 소비자 건강 부문으로 분사한다는 발표 이후 1.15% 상승했다.

대형 성장주 역시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메타 플랫폼, 아마존닷컴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매도에 나섰다는 소식 이후 2.83% 하락했다. 이번 주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한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도 5.66% 상승했다.

미시간대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66.8로 10월 71.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맷 스터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인플레이션이 대체로 일시적이라는 견해가 시장에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인플레는 여전히 위험 요소이며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에 나타난 것처럼 소비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월간 소매 판매와 월마트, 홈디포,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FOMO가 얼마나 오래 주가 랠리를 지속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리서치는 최근 투자자들의 옵션시장 베팅이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시장의 실적을 쫓을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이러한 현상이 FOMC에 의한 것이며 펀더멘털적으로 정당화되는 랠리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실질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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