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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상 속 혼조세 Dow 0.20% 상승

FX분석팀 on 02/16/2021 - 17:29

 

다우존스 산업지수
31,522.75 [▲ 64.35] +0.20%
S&P500지수
3,932.59 [▼ 2.24] -0.06%
나스닥 종합지수
14,047.50 [▼ 47.97] -0.34%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그 경계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5포인트(0.20%) 상승한 31,522.75에, S&P500지수는 2.24포인트(0.06%) 하락한 3,932.5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7.97포인트(0.34%) 하락한 14,047.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요 사이 주춤했던 미국의 국채 금리가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0.111% 오른 1.311%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지만 다시 재개된 국채 금리 상승세는 투자자들에 경계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의구심 섞인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불라드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정책 수준은 적절하지만 인플레 진행상황에 따라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그는 현재 주식시장이 과평가되어 있다며 시장의 비이성을 우려했다.

내셔널 증권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높은 수익률은 은행에 우호적이지만 리츠(REIT’S)와 유틸리티, 필수재와 같은 업종에 타격을 준다”면서 “시장이 제대로 된 이유로 상승하고 있다면 금리 오름세를 소화할 수 있지만 수직 상승하고 있었다면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4분기 적자를 밝힌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주가는 이날 12.77% 급락했고 7월 말까지 3억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모더나의 주가는 2.84% 내렸다.

코로나 검사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CVS 헬스의 주가는 5.00% 하락 마감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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