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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예상 부합한 CPI에 상승 Dow 0.11% 상승

FX분석팀 on 01/12/2022 - 17:14

 

다우존스 산업지수
36,290.32 [▲ 38.30] +0.11%
S&P500지수
4,726.35 [▲ 13.28] +0.28%
나스닥 종합지수
15,188.39 [▲ 34.94] +0.23%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에 안도하여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8.30포인트(0.11%) 상승한 36,290.32에, S&P500지수는 13.28포인트(0.28%) 상승한 4,726.3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4.94포인트(0.23%) 상승한 15,188.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대비 7.0%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5% 급등했다.
다만, 이미 7%의 물가 급등을 예상하던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스파르탄 캐피털 시큐리티스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근원 CPI 지수가 시장 기대에 거의 부합했다는 소식은 앞으로 물가가 점차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애플(AAPL)은 0.2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04% 뛰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도 1.21% 올랐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기업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14일 JP모간체이스(JPM)와 씨티그룹(C), 모간스탠리(MS)는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19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실적 발표에 나선다.

JP모간과 씨티그룹은 0.61%, 0.27% 각각 상승했고 모간스탠리는 2.72% 내렸다.

패트리아키 오가니제이션의 에릭 시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실적은 기대를 웃돌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앞으로 몇 달 내에 긴축에 돌입할 것을 알면서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렉트TV와 합병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쉬네트워크(DISH)의 주가는 이날 2.80% 상승했다.

반면, 제약사 바이오젠(BIIB)은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건강보험인 메디케어가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만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힌 후 6.70% 급락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채권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50%나 급감했다는 발표 이후 9.2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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