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연준에 대한 엇갈린 해석 등에 보합권 혼조 Dow 0.21% 하락

뉴욕마감, 연준에 대한 엇갈린 해석 등에 보합권 혼조 Dow 0.21% 하락

FX분석팀 on 06/23/2021 - 17: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74.24 [▼ 71.34] -0.21%
S&P500지수
4,241.84 [▼ 4.60] -0.11%
나스닥 종합지수
14,271.73 [▲ 18.47] +0.13%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청문회 증언 발언 이후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성장주와 가치주의 매력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면서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1.34포인트(0.21%) 하락한 33,874.24에, S&P500지수는 4.60포인트(0.11%) 하락한 4,241.8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7포인트(0.13%) 상승한 14,271.7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가파른 인플레이션 압박을 인정하면서도 섣부른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때 보다는 완화적 스탠스를 비추면서 시장참여자들은 아리송한 상태에 놓여지게 되었다.

시장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미래에 대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경제 재개방 테마가 유효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여전히 가치주가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지만, 연준의 긴축 전망과 성장의 둔화를 감안하면 성장주가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재개방이 반영됐으며 성장이 시장에서 이미 소화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는 성장률이 둔화한 경제로 회귀할 것”이라면서 “그러한 여건에서는 성장주가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는 CNBC에 “주식시장은 하반기 풀카운트 배열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보다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관련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시장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으며 경제 회복의 경로와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에서 태양광 충전소를 설치했다는 소식과 비트코인 가격 회복 속에서 5.27% 상승했다.

니콜라는 클린 수소 생산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발표 이후 4.27% 뛰었다.

전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는 0.09%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