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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비둘기 파월/기술주 약세 속 혼조세Dow 0.05% 상승

FX분석팀 on 02/23/2021 - 17:15

 

다우존스 산업지수
31,537.35 [▲ 15.66] +0.05%
S&P500지수
3,881.37 [▲ 4.87] +0.13%
나스닥 종합지수
13,465.20 [▼ 67.85] -0.50%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 발언이 뒤섞여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5.66포인트(0.05%) 상승한 31,537.35에, S&P500지수는 4.87포인트(0.13%) 상승한 3,881.3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7.85포인트(0.50%) 하락한 13,465.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고 완수되려면 멀었다면서 연준이 정책을 변경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경제 지표들이 하반기 개선된 기대를 가리켰음에도 연준이 최근 성명에서 언급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달성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하다고도 진단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 후반 일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연준은 고용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정을 야기하는 금융시장의 과열을 용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그러나 장기 국채수익률에서 목격했듯이 시장도 큰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이 이 이야기를 듣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중 하락하던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0.11% 하락했고 아마존은 0.43%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0.29%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53% 하락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따라 2.19% 밀렸다.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 소식을 전한 홈디포의 주가는 불확실한 실적 전망 속에서 2.95% 하락했다.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공개한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1.6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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