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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대기하며 혼조세 Dow 0.14% 하락

FX분석팀 on 09/01/2021 - 17:01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12.53 [▼ 48.20] -0.14%
S&P500지수
4,524.09 [▲ 1.41] +0.03%
나스닥 종합지수
15,309.38 [▲ 50.15] +0.3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오는 3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 지표 결과를 대기한 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8.20포인트(0.14%) 하락한 35,312.53에, S&P500지수는 1.41포인트(0.03%) 상승한 4,524.0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15포인트(0.33%) 상승한 15,309.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의 선행지표 성격을 띈 8월 ADP민간고용이 크게 부진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3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더 초점을 맞추고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미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미국의 ADP민간고용은 37만 4천 명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60만 명 증가에는 한참 못 미치는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3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에서 72만8000건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7월 비농업 고용은 94만3000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ADP 지표가 부진하면서 주말 발표되는 고용지표도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금요일 고용이 둔화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는 일자리가 다시 정상 궤도에 들어설 때까지 테이퍼링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은 0.45%, 아마존닷컴은 0.24% 각각 올랐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페이스북도0.36 %, 0.70%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는 0.22% 내렸다.

이 밖에 루시드 모터스의 주가는 락업(보호예수기간) 해제로 10% 넘게 급락했다.

한편 규제 우려로 웰스파고는 4.86% 하락했다. 전날 급락한 줌비디오의 주가는 0.47%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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