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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전일 급락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1/06/2022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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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급락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출발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이들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연준은 또 8조7,600억 달러에 달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문제도 거론했다.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70%를 넘어섰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헤드는 유동성이 없어지기 시작하면 시장은 이에 당연히 반응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의 매우 완화적인 통화, 재정 정책이 긴축으로 전환을 맞는 시기이며 이는 위험 자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오전 한때 1.75%를 웃돈 후, 1.73% 부근에서 움직였다. 지난해 말 1.5% 수준에서 등락하던 금리가 가파르게 급등한 것이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 1월 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000명 증가한 2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서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미국 기업들의 12월 감원 계획은 1만952명으로, 전월 1만4875명보다 28.1% 증가했다. 다만, 감원 계획은 전년동월대비로는 75.3%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 적자는 전월대비 130억 달러 증가한 802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기록한 역대 최대 무역 적자인 814억 달러에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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