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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판매 부진에도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4/2021 - 11:36

다우존스 산업지수
34,259.44 [△237.99] +0.70%

S&P500 지수
4,145.18 [△32.68] +0.79%

나스닥 종합지수
13,264.42 [△139.43] +1.06%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4월 소매판매 부진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오히려 이는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최근 크게 하락했던 미국 주가지수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경제 재개로 회복세가 고르진 않지만, 회복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로 다시 반등 중이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0%를 기록해 직전 월 수정치 10.7% 상승보다 크게 둔화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8% 상승도 밑도는 기록이다.

3월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현금 지원책이 영향을 미쳤으나 지원책 현금 소진으로 소비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지표도 부진했다.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다.

반면, 수입 물가 지표는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을 웃돌았다.

한 전문가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더 높은 물가 상승률이 계속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 상승 공포가 변동성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기 회복 국면인 리플레이션에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변동성을 구조적으로 승자인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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