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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양책 관련 낙관론 지속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2/16/2021 - 10:17

다우존스 산업지수
31,572.68 [△114.28] +0.36%

S&P500 지수
3,948.33 [△13.50] +0.34%

나스닥 종합지수
14,167.13 [△71.66] +0.51%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미 하원의 주요 위원회는 지난주에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부양책 법안을 마련했다. 하원은 이번 주에 각 위원회가 마련한 법안을 한데 모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에서 신규 확진이 감소 추세인 점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3.5에서 12.1로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9도 대폭 웃돈다.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점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 회복 기대와 산유국 생산 제한, 북반구의 겨울철 추운 날씨 등이 어우러지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도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초 이후 약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코로나19가 아직 퇴치된 것은 아니지만, 입원율과 치명률을 낮추는 백신이 더 많이 승인되면서 경제 정상화의 길은 더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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