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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바이든 부양책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31/2021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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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관련 경제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2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종 규모는 수정될 수 있지만, 이번 계획안에는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인상하는 방안 등 세율 인상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에 이어 2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25% 근방에서 움직여 전날의 1.724%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연초 0.9% 대비로는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도 추가로 나왔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세~15세 청소년에 100%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2260명의 12~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투여받은 그룹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는 전달보다 크게 개선됐다. ADP 전미고용보고가 발표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를 기록해 2020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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