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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지표 호조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06/2021 - 10:59

다우존스 산업지수
35,210.97 [△146.72] +0.42%

S&P500 지수
4,437.54 [△8.44] +0.19%

나스닥 종합지수
14,871.48 [▼23.64] -0.16%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7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94만3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84만5000명 증가를 10만 명 가까이 웃돌았다.

6월 고용은 85만 명에서 93만8000명 증가로, 5월 고용은 58만3000명에서 61만4000명 늘어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7월 실업률도 이전 달 기록한 5.9%에서 0.5%포인트 낮아진 5.4%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7%보다도 낮았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6bp 오른 1.28%대로 올라섰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4% 이상 오른 92.668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9월로 갈수록 지표가 둔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이번 지표 결과는 주식시장에 정말로, 정말로 좋은 숫자라며, 이는 단지 하나의 숫자일 뿐이고, 이들 수치는 변동성이 심해, 에누리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 주도주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라며, S&P500지수는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으나 물밑에서는 성장주와 방어주에서 나와 더 경제에 민감한 주식인 경기 민감주와 소형주, 심지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투자자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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