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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 실적 호조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8/13/2021 - 11:07

다우존스 산업지수
35,557.32 [△57.47] +0.16%

S&P500 지수
4,464.22 [△3.39] +0.08%

나스닥 종합지수
14,823.23 [△6.97] +0.05%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상대로 백신 3차 접종을 허용했다. FDA는 전날 늦게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사용승인(EUA)을 수정해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면역 결핍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진단을 받는 고위험군에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어느 시점에는 결국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아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현재로선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당장 부스터샷을 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0일부터 식당과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장소에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도시 중에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한 것은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두 번째다.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기대를 웃돌고 있다. 팬데믹에 가장 타격을 받았던 디즈니의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에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88%의 기업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순익 증가율은 92.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7월 수입 물가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을 밑돌았다.

한 전문가는 매우 조용한 시장이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톤은 여전히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이라면 중국의 기술 및 금융기업에 대한 규제가 중국 이외 시장까지 흘러드는 것이며, 또 다른 위험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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