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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고점 부담감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6/28/2021 - 10:2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390.60 [▼43.24] -0.13%

S&P500 지수
4,287.57 [△6.87] +0.16%

나스닥 종합지수
14,451.96 [△91.58] +0.64%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고점 부담감 등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S&P500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부양책 의회 처리 여부와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초당파 의원 10명과 회동한 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인프라 투자안의 규모는 5,59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9,530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은 해당 부양책이 의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를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되는 6월 고용 보고서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 고용이 68만3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에는 55만9000명 늘어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시점에 들어서고,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떨어지며 1.493% 근방에서 거래됐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강한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여왔으나 성장이 정점에 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지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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