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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인플레 우려에 강세 유지 0.40% 상승

FX분석팀 on 01/12/2022 - 16:53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재차 확인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3달러(0.40%) 상승한 1,82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12월 CPI(계절조정치)는 전월보다 0.5%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0% 올랐다. 12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7.0%)은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이다. 6%를 넘는 물가 상승세도 3개월 연속 지속됐다.

거세진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달러화는 되레 약세를 보이며 금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미 CPI가 급등했지만, 시장이 전망한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거세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겠지만 너무 과도할 정도로 매파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해 경제에 더는 이례적인 연준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경제가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골드식닷컴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스피나는 “금가격에 대한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금은 로켓비행선이고 인플레이션이 연료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인플레이션이 경제 시스템에 녹아 들어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금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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