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미 국채금리 강세에 1,800달러 하회 0.79% 하락

금값, 미 국채금리 강세에 1,800달러 하회 0.79% 하락

FX분석팀 on 08/25/2021 - 16:18

금 가격은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를 하루 앞두고 전반적 위험선호 속에 미 국채금리가 강세를 나타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4.3달러(0.79%) 하락한 1,794.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시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테이퍼링 전망 후퇴, 백신 정식 사용 승인 등의 재료로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달러화는 이날 0.06% 하락한 92.84에 그쳤지만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0.054% 상승한 1.344%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자 금값을 짓눌렀다.

키니시스의 시장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는 “일부 투자자들은 금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후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 시장의 주요 동력은 잭슨 홀 심포지엄이다”면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연준이 연말 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하게 예상했는데, 이제는 또다시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IG의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는 “모든 사람이 (연준)이 이번 주말에 테이퍼링에 좀 더 유연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내기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는 금가격에는 우호적인 일이다”고 풀이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