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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고용지표 대기하며 반발 매수 0.17% 상승

FX분석팀 on 06/30/2021 - 16:30

금 가격은 이번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최근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1달러(0.17%) 상승한 1,76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핵심이 되는 고용지표의 결과에 따라 금 값이 방향을 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고용시장의 회복의 척도를 보고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누차 밝혀왔다. 지난 3월 고용지표가 참사에 가까운 결과를 내면서 금 값이 2천 달러를 바라 보고 있었지만, 최근에 있었던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일부 개시되었다는 소식에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발표 전에 너무 가파르게 하락한 금에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44% 상승한 92.42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선호도 지속되고 있다.

UBS의 분석가인 지오바니 슈타우노보는 경제가 회복되면서 주식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연말까지 금은 1,6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주말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강하게 나올 경우 금 가격을 더 압박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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