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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델타 변이 주목하며 연일 상승 0.30% 상승

FX분석팀 on 07/01/2021 - 16:39

금 가격은 달러화의 짙은 강세 속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주목하며 연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3달러(0.30% 상승한 1,77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날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36만 4천 명으로 집계되어 펜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 결과로 다음 날 지표가 호조를 보일 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전망이 강화되어 달러화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반면 고용지표 호조 시 금값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이 분명힌 테이퍼링 신호를 내기 전까지는 금값에 큰 충격이 없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점은 안전자산 선호를 이끌어 금값을 지탱하고 있다.

FXTM 수석 분석가인 루크만 오퉁가는 “코로나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이 위험회피 성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금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여전히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선임분석가인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는 “델타 변이가 등장함에 따라 당국이,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새로운 봉쇄 조치를 할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위험을 회피하려는 안전자산에 대한 거래가 금에 대해 지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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