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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델타 변이 우려/비둘기 파월 0.28% 상승

FX분석팀 on 07/15/2021 - 16:26

금 가격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도 이어지며 금값에 호재가 되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2달러(1.07%) 상승한 1,827.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 올림픽 개최를 코 앞에 두고 아시아 지역에서만 국한됐던 델타 변이 확산세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강한 안전자산 선호가 재개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11% 증가한 300만 명에 달해 국제적 행사인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확산이 더 거세질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지만 200여개 국가의 각각 다른 환경에 있던 선수들이 한 곳에 모일 경우 전파력이 더 커질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상원 의회에 출석해 발언을 했다. 크게 달라진 어조 없이 전날의 발언들을 되풀이하며 테이퍼링 시기가 아직 멀었음을 확인하고 인플레가 일시적이란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JO 퓨처스의 선임 시장 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증시의 투매에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가 일면서 금 가격이 1,800달러 이상으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상당히 심한 지역이 나오고 중국 경기회복세가 약간 주춤하면서 세계 주식 시장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면서 이에 따라 금과 은과 같은 안전 자신으로 피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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