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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파월 발언 소화 1.12% 상승

FX분석팀 on 01/11/2022 - 16:33

금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에 영향을 받으며 크게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30달러(1.12%) 상승한 1,82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 나서 연준의 정책과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에도 높은 인플레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피력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회복에 있어서 더 이상 연준의 이례적인 지원은 필요치 않다며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전반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금 값에 상승운을 띄웠다.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나임 아슬람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80%를 넘어섰음에도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게다가 주식 시장의 혼란은 주식 트레이더들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금가격이 상승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뉴스레터의 편집자인 브라이언 룬딘은 “연준이 더 매파적인 수사를 하는 것으로 모든 시장이 겁을 먹었지만, 파월의 증언은 연준이 너무 과감하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경제의 건전성을 최우선 순위로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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