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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0.91% 상승

FX분석팀 on 12/22/2021 - 17:14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1,800달러 선 회복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4달러(0.91%) 상승한 1,804.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가격은 장중 한때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1,760달러에서 1,800달러 사이에서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한때 96.017을 기록하는 등 전날 대비 0.47%나 하락하면서 금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달러화 약세는 금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전날 오후 3시 기준보다 2.6bp 하락한 1.459%에 호가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금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은 금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키트코의 수석 분석가인 짐 와이코프는 금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 대해 “미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일부 매수세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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