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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국채 금리 상승에 1.24% 하락

FX분석팀 on 02/17/2021 - 16:16

금 가격은 미국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동반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2.4달러(1.24%) 하락한 1,771.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등한 미국의 국채 금리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48% 상승한 90.9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금리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자극하고 있어 금 값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날 소비 지표가 우수하게 나오면서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시됐다.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1.2% 증가보다도 훨씬 큰 폭 늘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전략가는”달러지수가 91위로 다시 오르는 것은 강세 신호일 수 있다”면서 “이는 자연적으로 금에는 악재”라고 분석했다.

얼람 전략가는 “미국의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이는 달러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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