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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국채금리 약세에 0.19% 상승

FX분석팀 on 05/24/2021 - 16:33

금 가격은 달러와 미국의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달러(0.19%) 상승한 1,88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증거들에도 금융시장은 달러 약세, 금값 강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지난 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에 이어 두번째로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주장하면서 판세가 기울어 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잦아들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을 안정시키기도 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19% 하락한 89.8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27% 하락한 1.605%를 기록했다.

가상화폐의 큰 등락폭은 금값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30% 이상 폭락하여 3만 달러 초입세까지 밀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지만 이날 주간 첫 거래일에 반등하며 금값의 상승폭을 일부 상쇄시켰다.

데일리FX의 전략가인 마가레트 양은 “최근 가상화폐가 하락하면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 금의 매력도 높아졌다”면서 “금의 상승 모멘텀은 매우 강하며 앞으로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1,900달러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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